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 문득

김현섭(01) 작성일 08-03-10 17:01 8,016회 0건

본문

 
많은 세월 지났다해도 무룡산 그대로고
정자바다 시원한 바람 아직도 변함없는데,,
더 좋은거 찾느라고 줄창 허덕허덕 해매온 지난 세월,
마빡은 벋겨지고 대가빠리 털갈이 하는걸보고...
 
앞창 짧은모자에 꼬바리 숨어피던 뒷산하며
흙먼지 운동장에 총검술하던 그 시절이
오늘 문득 남쪽 봄소리따라 실대없이 설래게 만들어서
삽짝문 반쯤열고 나도 그때 거기 있었다고 조심스래 내민다.
 
너무 어른 스럽던, 옛 친구들 잘있느냐?
무겁고 험한 소식없이 무탈하게 잘있느냐?
가끔은 가끔은 시리도록 보고 싶을때도 있단다.
내일 또 내일 자꾸 두드리면 열리지 않을까?
 
빗장 풀고 반겨줄 친구들에게
 
구미에 살고있는 1회동문 김 현 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659건 445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9 운문댐 하류보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댓글15 박홍웅(07) 03-11 8970
5218 애완동물..에궁~ 댓글4 이채욱(07) 03-11 8818
5217 10대들의 은어 댓글2 이채욱(07) 03-11 11002
5216 표정... 댓글3 이채욱(07) 03-11 9156
5215 침묵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 댓글1 전태우(09) 03-11 10079
5214 아주 멀리... 댓글4 김현섭(01) 03-10 8533
오늘 문득 김현섭(01) 03-10 8017
5212 학육3월 등산계획 댓글3 송석태(06) 03-10 9470
5211 매화와 어우러진 오카리나의 향연 댓글8 강남덕(02) 03-10 8886
5210 박 종삼 동기 부친상 댓글7 김광대(09) 03-10 1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