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저의 부친 상사시에 많은 배려와 위로를 보내주신 많은 동기님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9회 동기회장 김동우님, 사무국장 김오환님, 체육간사 정연복님 무엇보다 감사드립니다.

또 특별히 교육청 장학사님으로 있는 장원기님과 타지역에서 찾아주신 여러 동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천리길도 마다않고 늦은 밤에라도 도착하여 직접 격려를 해 주시거나 사정이 있어 참석은 못했지만 전화 혹은 문자로 격려해 주시고 과분한 마음을 보내주신 재경동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교 졸업후 울산을 떠나서 생활하다 보니 울산 동기들과의 교류에 한계가 있었지만 9회 총동기회에서 방문해 주심에 저 자신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9회 동기회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또 재경 동기회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참석치 못한 부족한 사람에게 여러 동기님들의 과분한 조문을 받고보니 미안하고 감사함이 교차하는 느낌입니다.

 

이제 저는 여러 동기분들의 덕분으로 큰 슬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나 아직은 황망중이라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함을 관용하여 주시기를 바라오며, 긴 인생여정에서 우리 동기들이 언제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길동무로 옆에 있다는 것이 든든합니다.

항상 가정에 평안함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애)자   박  종  삼  배상